이번 콘서트는 허준영트리오의 새로운 음반 'Neophiliac;새로움을 향한 본능'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다. 음반은 새로움을 향한 본능에 대한 단상을 담아냈으며, 지나친 사운드의 새로운 변화보다는 독창적인 연주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음반의 전곡은 허준영 창작곡으로, 2022년 충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매됐다. 콘서트 또한 2023년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티켓은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Neophiliac;새로움을 향한 본능' 콘서트는 드럼 허준영, 베이스 정이령, 피아노 로건 킴 등 허준영트리오를 비롯해 오가람이 함께 한다. 오가람은 2018 평창 페럴림픽 공연을 비롯해 2019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연, 2022 강남문화재단 '스트리트 뮤지엄 프로젝트' 공연 등을 성황리에 마친 재즈 보컬리스트다. 지난해에 첫 번째 EP 앨범 'Waiting For Something'을 발매한 바 있다.
공연 러닝 타임은 1시간 20분으로 총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학시절 처음 도착한 6월의 뉴욕을 표현한 'June'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의 풍경을 담은 '청당블루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What Was Lost(Something I Once Had But Didn't Konw Then)', 희망을 담아낸 'Concentrate On' 등이다.
또한 오가람이 선보이는 'Tea For Two by Vincent Youmans', 'Moon River by Henry Mancini', 'Over The Rainbow by Harold Arlen' 이외에도 초록색이 사라진 미래를 상상한 'What's Green?', 음반의 타이틀곡인 'Neophiliac;새로움을 향한 본능'까지 모두 선보인다.
한편 허준영트리오를 이끄는 허준영은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 대학원 및 뉴욕 드러머스 컬렉티브를 졸업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성결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이스 정이령은 캐나다 험버칼리지 재즈 퍼포먼스 학사 및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호서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로건 킴은 버클리 음대 학사 및 뉴욕시립대학교 퀸즈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했고, 아트하우스 대표이자 메디컬 코리아 광고 음악감독으로 현재 중부대학교 겸임교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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