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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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황희찬' 물오른 클린스만호 전방…골 잔치 기세 이을까?
클린스만호의 공격진이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일정에 맞춰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면서 또 한 번 안방에서 기록적 골 잔치를 펼칠지 기대감도 커진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안방에서 열린 직전 경기가 지난달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친선전이었던 터라 팬들은 다시 대승을 기대한다.클린스만호는 베트남전에서 골 폭죽을 터뜨리며 6-0으로 이겼다. 그보다 사흘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전에서도 4-0으로 이기고 웃은 만큼 3연속 대승을 이룰지도 주목된다.싱가포르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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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LG 도전사…21년 만에 KS 진출해 29년 만에 감격의 우승
한국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을 자부하는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마침내 질곡의 역사를 끝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wiz를 6-2로 제압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1994년 이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이다.외국인 선수 제도가 1998년,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1999년에 각각 도입됐으니 LG는 현재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는 두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1994년 우승 당시엔 외국인 선수가 없었으나 올해에는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와 LG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낸 오스틴 딘이 우승의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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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인구직 스타트업 위하다, 장애인체전 출전한 소속 선수 격려 나서
장애체육·문화·예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WE하다(이하 위하다)가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을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위하다 플랫폼에 등록된 선수 중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태권도 김민기,임무흥(SK쉴더스), 사이클 윤일복(대우건설), 축구 정재형(모비릭스), 역도 임초롱(엔시스) 등 총 20명이다. 이 중 김민기 태권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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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 현지 시각)까지 호주 배서스트의 마운틴 파노라마 모터 레이싱 서킷(Mountain Panorama Motor Rac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2일(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통과하며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노버트 미첼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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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 출루율 0.625…LG 박해민 "실수해도 좌절하지 않고 준비하겠다"
202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 2차전에 나선 LG 트윈스 타자 중 가장 자주 출루한 선수는 박해민(33)이다.kt wiz 타자를 포함해도 박해민은 배정대(28·kt)와 함께 타율 0.500, 출루율 0.625로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린다."너무 들뜨지 않고, 실수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박해민의 다짐이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만들었다.kt와의 KS 2차전이 열린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 LG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너무 들뜨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차분하게 준비했고, 타석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박해민은 7일 KS 1차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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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폭등하는 이정후…계약 총액 9천만 달러 전망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가 총액 9천만 달러(약1천180억원) 수준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MLB 스토브리그의 10가지 주목할 만한 내용'을 꼽으면서 이정후의 이야기를 한 단락으로 소개했다.이 매체는 "이정후는 올해 25세로 젊기 때문에 이제부터 전성기를 펼칠 수 있다"라며 "이정후는 계약기간 6년에 총액 9천만 달러, 4년 후 옵트아웃(FA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를 선언할 권리)이 포함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정후가 이 매체 예상대로 총액 9천만 달러, 연평균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게 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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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클린스만호 11월 월드컵 예선 2연전 출격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2연전에 유럽파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대한축구협회는 11월 A매치 기간 열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선수 23명의 명단을 6일 발표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맞대결로 2차 예선을 시작하며,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내년 1∼2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마지막 실전이기도 한 이번 2연전 명단엔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꾸준히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던 선수들이 대체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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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엔데믹을 맞아 4년 만에 재개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4.5m 높이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4분 동안 로프 없이 맨몸으로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투플한우’팀이 ‘도미노’팀을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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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중부 유럽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10월 26일(목)부터 10월 29일(일, 현지 시각)까지 4일간 진행된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 신설된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됐다.중부 유럽 랠리는 기존과는 다르게 새롭게 구성된 랠리인 만큼 드라이버와 참가팀의 빠른 적응력과 랠리카의 순수 성능이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현대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에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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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N 페스티벌 최종전서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10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전라남도 영암 소재)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 및 타이어 내구성이 증대됐으며,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 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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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쇼트트랙 악동 김건우, 대회 연속 '금메달'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가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김건우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2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김건우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길 때까지 3위로 처졌으나 치열한 선두 싸움이 펼친 사이 역전에 성공했다.2위로 달리던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는 인코스를 노려 선두 박지원(서울시청)을 추월하려고 했고, 박지원이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이때 김건우가 쏜살같이 비집고 나와 1위 자리에 올라섰고, 그대로 우승했다. 박지원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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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남자 핸드볼, 참패…파리 올림픽 본선行 불발
한국 남자 핸드볼이 '한일전'에서 참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23-34로 크게 졌다.이로써 한국 남자 핸드볼은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2012년 런던 대회가 한국이 남자 핸드볼 본선에 오른 마지막 올림픽이다.오랫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일본에 지면서 탈락해 더욱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은 일본과 공식 대회 역대 전적에서 23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으며, 최근 4경기(3승 1무)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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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UCL 데뷔골 폭발…AC밀란전 3-0 완승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폭발했다.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이탈리아)의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4분 팀의 3-0 승리를 매조지는 쐐기골을 터뜨렸다.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컷백을 곤살루 하무스가 뒤로 흘리자 페널티아크 부근의 이강인이 왼발 땅볼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다.지난 7월 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넣은 데뷔골이자 첫 공격포인트다.이강인의 UCL 데뷔골이기도 하다.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18세 6개월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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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 전청조 체포, 남현희가 이별 통보하자 범행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혀진 전청조 씨가 스토킹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남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남 씨가 거주하는 어머니 집에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전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그는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한 뒤 연결이 되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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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28일 강남코엑스 K-POP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동호인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볼더링 종목만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8개팀에서 총 192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다.경기 당일 결승전을 앞두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 은메달리스트 서채현(노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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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건우-김길리, 월드컵 1,000m 동반우승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동반 우승했다.김건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712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의 루카 스페첸하우저(1분26초774)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김건우의 우승 과정은 다소 아쉬웠다.대표팀 동료 황대헌(강원도청)의 무리한 플레이가 나왔기 때문이다.이날 결승엔 박지원(서울시청), 황대헌, 김건우 등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했다.세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집안싸움을 펼쳤고, 지난해 세계랭킹 1위 박지원이 결승선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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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들 뭉친 베스트11…몸값만 '1조 7천억원'
전 세계 축구선수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 11명으로 베스트 11을 꾸리면 1조76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치는 단순한 이적료와 실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정한 것이다.트랜스퍼마르크트의 '비싼 몸값 베스트 11'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된 선수는 공격을 맡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로 이들은 나란히 1억8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1억5천만 유로로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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