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 나선다
기아가 민·관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차세대 자원순환 방법으로 평가받는 ‘바이오차(Bio-char)’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ESG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신한은행,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정의철 기업전략실 전무와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신한은행 조정훈 ESG 본부장,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 처리·
-
'무탄소 연합' 출범…"국제사회와 규범 마련"
정부 주도의 에너지 탈탄소화 촉진을 위한 무탄소(CF) 연합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CF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CFE(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핵심 기구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CF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CF연합 회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CFE 규범을 마련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CF연합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2월 제2
-
방통위, 이통 3사 간담회서 통신비 절감 방안 마련 요청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이동통신사 3사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 조치와최근 국정감사·언론에서 제기된 통신서비스 국민 불편 사항 해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방통위는 먼저 일부 유통점에 과도한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사례를 개선하고, 공시지원금을 확대해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한 통신사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대책과 통신장애 등 이용자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소통과 피해구
-
‘PASS 모바일 운전면허’ 금융·공공 분야 확산 기대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의료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통신 3사(SKT, KT, LG U+)는 9월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PASS 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바일 신분증의 하나인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530여만명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의 결정은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
-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글로벌 콘퍼런스 ‘The MEANS 2023’ 개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글로벌 콘퍼런스-The MEANS 2023*(이하 The MEANS 2023)’을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이하 KMF 2023)’ 개막 첫날인 16일(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코엑스 D홀 KMF 2023 콘퍼런스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AI와 융합해 더욱 고도화되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The MEANS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 방향의 이니셔티브를 제시할 예정이다.‘The MEANS(The Metaverse for Everything& Next generation Summit) 202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3.5% 임금 인상 잠정합의
대한항공은 조종사노조와 올해분 기본급·비행 수당(임금 총액)을 3.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는 기존 300%에서 500%로확대하기로 했다.또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과 국내 체류 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에도 합의했다. 퀵턴(목적지 착륙 후 내리지 않고 항공기에서 대기한 뒤 바로 출발하는 것) 수당지급기준 조정 등도 포함됐다.이번 잠정 합의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부터 올해분 임금 조정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앞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역시 지난 7월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
-
SK-KB국민은행, 1조 규모 ESG 금리 우대 대출 시행
SK와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SK그룹이 ESG 관련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가동하는 것이어서 협력사들이 고금리 상황 등 고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해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준 총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하고, 여기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
-
동원홈푸드, 포케 샐러드 프랜차이즈 ‘슬로우캘리’에 식자재 공급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 카페 브랜드 ‘슬로우캘리’를 운영하는 더슬로우컴퍼니(대표이사 전현제)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15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전국 110여개 슬로우캘리 가맹점에 연간 1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동원홈푸드는 산지 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500여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슬로우캘리는 2018년 연남동 본점에서 시작해 가맹 사업 2년 만에 전국
-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교섭 조인식…재도약 다짐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5일 울산 본사에서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열었다.이날 조인식에서 이상균 사장은 "노사가 모두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임해 올해 교섭을 조기에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계기로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정병천 지부장도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전적인 노사관계를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일 기본급 12만7천원(호봉승급분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찬성 58.52%로 가결했다.노
-
한-EU, 축산물 위생증명 디지털 전환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지난 13일 유럽 연합(이하 '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EU의 식품안전 규제기관과 한-EU 간 전자위생증명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디지털 기술을 수입 검사에 활용해 검사체계를 보다 선진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식약처는 EU와 축산물 위생증명서를 전자 교환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증명서의 공통서식(안) 교환, 행정 약정(안) 마련, 실무급 회의 개최 등 상호 협력해 왔다.이번에 EU의 보건식품안전총국(DG SANTE)·무역총국(DG TRADE) 2개 기관과 약정이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전자 위생증명 도입을 위한 협력이 공식화됐으며, 이르면
-
한살림 등 5개 생협연합회 ‘밥상안전 3법’ 개정안 발의
한살림,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GMO반대전국행동,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은 9월 12일(화)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밥상 안전 보장을 위한 3개 법률(유전자변형생물체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종자산업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월 26일 GMO 주키니 호박이 무려 8년 동안 생산·가공·유통·소비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심지어 법적으로 상업적 재배 자체가 금지된 GMO 종자가 정부 주도로 연구·개발돼 유통된 사실까지 확인됐다. 또한 올해 8월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
현대자동차그룹, H2 MEET 2023 ‘자원순환형 수소사업’ 기술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사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회다. H2 MEET 2023에는 전 세계 18개국, 303개 수
-
LS전선, K-배터리 전시회 전기차·충전 인프라용 솔루션 선봬
LS전선은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3)’에서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전선은 전기차 충전소용 버스덕트(Busduct)인 EV웨이(EV-way)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용량 전력 공급 시스템인 버스덕트는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에서 전선을 대체해 사용됐다. LS전선이 최근 전력 사용량이 많은 충전소용으로 특화해 개발했다. 초급속 충전 케이블도 전시한다. 냉각액으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액랭식(液冷式) 케이블로, 공랭식에 비해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그동안은 유럽 업체가 특허 등을 통해
-
중기부, 중소기업 지원사업정보 통합제공하는 '왔다' 앱 출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왔다'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 기술, 인력, 수출, 창업 등 분야별 사업공고 조회가 가능하며, 최근 2주간의 지원사업도 달력 형태로 알림서비스 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중기부정책정보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왔다' 앱 서비스를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활용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자료제공)
-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역대 최고 실적 반영 성과·격려금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1천원 인상과 기술직 추가 신규 채용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12일 마련했다.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올해 교섭에선 셋째 이상 500만원 지원을 포함한 출산축하금 확대 등 저출산 대책과 국내 공장역량 강화 방안, 기술직(생산직) 800명 추가 신규 채용 등에도 합의했다.이 잠정합의안이 1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현대차 단체교섭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하게 된다.◇ 기본금 4.8% 인상…역대 최고 실적 반영한 성과·격려금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1천원(호봉승급분 포함, 4.8% 인상) 올리기로했다.2022년 경영
-
KT, 고객 146만명에게 9월 통신요금 잘못 청구…"입력 오류"
KT[030200]가 고객 140여만 명에게 9월 이동통신 요금을 7월 요금으로 청구하는 오류를 내 정정 조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요금을 잘못 안내한 고객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131만 명, 체크카드로결제하는 15만 명이다.KT는 "청구 작업에서 잘못 입력했다"며 "상황 인지 후 카드사와 공조,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해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고, 승인및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M360 APAC 행사에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제시하는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
GS25, 방한용품 릴레이 기부
GS리테일이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동절기 나눔 활동에 발 빠르게 나선다.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전국에 위치한 사회 소외 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우선, 핫팩 2500개 물량을 9월말까지 사전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위치한 사회 소외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기부 릴레이를 연말까지 지속하겠다는 방침인 것.GS25는 지난 4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사회복지 법인 안나의 집에 각 1천개씩 총 2천개의 핫팩을 전달하며 방한용품 릴레이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기부 현장에는 GS25 임직원이 참여해 준비한 핫팩 물량을 손수 전달하는 등의 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