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과 작업자들은 지난주 누리호 상단부인 3단에 위성을 장착하고 3단 조립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1, 2단과 3단을 체결하는 작업도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연구진과 작업자들은 지난 8일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에서 누리호 3단과 위성을 접속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 두 쪽으로 이를 감싸 3단 전체 조립을 완성했다. 이어 14일 1, 2단과 3단을 기계적·전기적으로 합치는 총조립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로는 내부에 문제점이 있는 지를 점검한 후 점검창을 덮고 밀봉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해당 조립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 위성 전력 충전 등을 거쳐 21일 발사에 쓰일 위성까지 모두 탑재한 누리호가 발사 전 최종 점검만 남게 된다.
이후 22일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린 누리호는 23일 발사대로 옮겨지고, 24일 우주로 발사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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