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맞춤 멘토링’은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에 맞춰 멘토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교육망으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다문화학생의 요구에 맞춰 멘토와 학생이 함께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또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1:다수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능력 및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링 참여하는 멘토는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 및 전문성을 고려하여 교원 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상담 자격증 등을 구비한 일반강사부터 대학생(예비교사),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중 자격을 갖춘 사람까지 대학의 추천 및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주 1회 2시간씩 방과후시간이나 방학기간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 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7월 8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각 대학별 봉사센터(혹은 국제협력실) 및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의 안내자료를 참고하여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다맞춤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및 기초ㆍ기본교육을 향상시켜 다문화학생들도 함께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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