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각 학교는 4월 말까지 완전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학사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학부모 동의 80% 이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한 운영 결정 △강압적 참여 유도 금지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매뉴얼 준수 등 안전을 위한 기존 지침은 유지한다.
경북교육청은 숙박형 수학여행이 허용되면서 4월 말 수학여행비 지원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 후 5월부터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으나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체 학생(수학여행 대상 학년 전체)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초등학생 14만 원, 중학생 18만 원, 고등학생 25만 원 내 실비를 지원하며 6만 5천 명 정도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전년보다 104억 원이 늘어난 13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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