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溫)기로운 효행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115교, 548학급, 12,2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구사랑 나의뿌리 △가훈교실, 오순도순 행복학교 △노인이해교육, 세대 공감・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효행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관・계례 체험 교육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순도순 행복학교 △노인이해교육은 학생들이 노인체험을 통해 노인의 특성과 노화과정을 이해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이해하며 효도생활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세대 공감・화합을 위한 △찾아가는 효행교육은 노인유사체험 등의 실천적 활동을 통해 조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보게 하는 실천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유사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노인의 체력과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복장을 착용하고 노인의 일상을 몸소 느껴보며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관례・계례 체험 교육은 전통 성년식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기르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효행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대구시교육청 효행교육 진흥 조례’를 시행하고 다양한 ‘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성은 관계에서 길러지고, 관계는 가족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학생들이 ‘온(溫)기로운 효행교육’을 통해 가족 세대 간 관계 속에서 바른 인성 씨앗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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