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얼과 중동의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예술의 허브로 주목받는 두바이에서 진행된 전시는 지난 3월 4일 파크하얏트 두바이 호텔에서 VIP를 대상으로 오프닝 이벤트와 함께 그 막을 올렸다.
두바이에서 열리는 엑스포를 기념하여 같은 시기에 진행 된 이번 전시는 ‘K-Art’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신, 구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회화, 사진, 조각 부문의 김종숙, 고명근, 전지연, 손진형, 신하늘, 이상엽, 정다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동양 전통 산수화에 크리스탈을 덧붙인 작품으로 ‘스와로브스키의 작가’로 유명한 김종숙 작가의 작품과 말을 뮤즈로 삼아 독특한 마띠에르를 구현하는 손진형 작가의 작품은 셰이크 모하메드 알막툼 두바이 국왕의 소장품으로 선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더불어 김종숙 작가의 작품은 극찬과 함께 솔드 아웃 되며 주목 받았다.
한편, 갤러리더그레이스는 오는 6월 17일 두바이에서 또 한번의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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