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2,935㎥(5필지)와 상업시설 용지 11,707㎥(3필지), 업무시설 용지 7,422㎥(2필지)이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905억 원을 투입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3,762㎡ 규모의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사업 주체는 양주시가 참여한 양주역세권개발PFV이며 지난 3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대우건설과 함께 3자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양주의 첫 관문인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양주역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 조성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양주 덕정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과천, 의왕, 수원까지 연결하는 GTX-C노선 오는 2026년 준공이 계획돼 있으며 도봉산에서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내년 상반기 설계를 하는 등 역세권 주변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주요 용지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용지 매각은 주거, 생활, 교통, 업무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북부 최고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기회로 앞으로도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양주의 미래 중심으로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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