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경제정책

사흘재 500명... 정총리 "코로나 4차유행 초입 아닌지 걱정"

2021-04-02 14:33:40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총리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치 4차 유행 초입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돼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 3차 유행 본격화 과정에서 500명대였던 확진자 수가 불과 닷새 만에 두 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반복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이번 주말에는 외출, 이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정 총리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290여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100여건이나 확인됐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방역당국은 근원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전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에디터 픽!

헤드라인

주요뉴스

에픽포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