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7월부터 공식 온라인쇼핑물인 LF몰을 비롯한 모든 브랜드에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인 '카톤랩'(CartonWrap)으로 만든 포장 상자를 사용한다.
LF는 "지갑, 코트, 가방 등 수천여 종류의 제품을 스캔해 각 제품의 특성·크기에 맞춰 포장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상자, 포장 테이프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F는 카톤랩 도입으로 연간 사용되는 포장 상자와 플라스틱 테이프를 각각 25%, 9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니트, 티셔츠 등 부피가 작은 상품 포장에 써왔던 비닐(연간 약 66t)은 더는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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