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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접촉-알립 앱' 선보인 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협회

2021-02-17 14:50:41

[글로벌에픽 이근아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는 '코로나 접촉 알립앱'(앱개발사 : 얍컵퍼니)을 출시, 정상영업과 방역 효과를 동시에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코로나 접촉 알림앱(가칭)은 매장에 설치한 디바이스인 비콘을 통해 감염자의 실내ㆍ외 위치구분 기능과 공간조닝 기능으로 동시간대에 동일 공간에 함께 있었던 접촉자를 100%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들이 앱을 개인 모바일폰에 설치한 후 밀접접촉이 발생하는 고위험군 공간(버스, 전철, 카페, 교회, 식당, 노래방, PC방 등)에 설치된 단말기의 신호를 앱이 받아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접촉 공간에 함께 있었던 밀접 접촉자에게 접촉사실을 알게 해준다.

현행 역학조사는 확진자 면담을 통해 ①동선 확인, ②해당 시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한 출입자 확인 후 ③밀접접촉자를 선별로 이를 이행하는데 수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지만, 해당 시스템은 확진자 확인 후 실시간으로 밀접접촉 대상자에게 선별해 밀접접촉 여부를 즉시 통보해 줄 수 있다.

특히 밀접접촉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방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앱이 설치된 유저들의 모바일 컬러가 접촉 알림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 건강 상황에 따라 변화함에 따라(비감염ㆍ비접촉-그린, 접촉-블루, 확진-레드 등) 매장에서는 앱색깔 확인을 통해 매장 출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 KBS 뉴스 보도(2021.2.15.)
주) KBS 뉴스 보도(2021.2.15.)


즉 역학조사 여부와 상관없이 앱-컬러 확인을 통해 매장에 출입여부를 결정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방역이 진행되고, 코로나에 접촉되지 않은 사람들만 매장에 입장시키면 정상적인 영업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한국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는 금번에 출시하는 앱을 ‘정부 공식앱’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부에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앱은 기존의 IT기반 방역방식의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한 앱으로 정부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 한 방역을 이행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설치 시 전화번호 연동 없이 오직 앱 ID값을 생성하여 운영함에 따라 개인정보에 민감한 시민들의 요구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근아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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