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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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미 CES 2024'서 K-물산업 글로벌 수출 및 투자유치 성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우리나라 물분야 혁신기업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CES 2024 유레카관에 232㎡ 규모의 K-water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물산업의 K-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에는 19개의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14개 회사와 참가한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다.나흘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물 혁신기술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물이 인공지능 및 디지털트윈, 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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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ES 2024’ 통합한국관 인기…매일 4천여명 방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는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이 우리 기업의 혁신성 및 국가관 통합에 따른 브랜드 상승효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443개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MS사(社)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를 비롯하여 글로벌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이는 통합한국관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일본, 대만, 이탈리아 국가관과 크게 비교되는 수준이었다. 특히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분야의 혁신형 수출 테크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에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다. 산업부와 KOTRA는 CES 현장에서 통합한국관 참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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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반도체 인재양성 현장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반도체 업계·학생·젊은 연구자 등 110여명의 국민들이 모인 가운데 정부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 · 화성 · 용인 · 이천 · 안성 · 성남 판교 ·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의미한다.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가 클러스터에는 ’47년까지 총 622조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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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건강과 실속, 환경까지 생각한 설 선물세트’ 100여종 출시
동원F&B가 설을 맞아 건강과 실속은 물론 환경까지생각한 ‘동원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동원F&B는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활용도 높은 3개 이상의 품목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확대 운영한다. 참치액, 건강요리유, 고체 육수, 참기름 등 각종 조미료와 참치캔, 캔햄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90g*9캔), 동원 참치액(240g), 동원 참기름(75ml*2병), 동원 건강요리유(480ml*2개)로 구성된 ‘동원프리미엄60호’가 있다. 지난 2020년부터 구성품의 간격 재배치를 통해 선물세트의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이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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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세에 맞선 대형마트들 '온라인'으로 제2도약 승부
값싼 중국산 등으로 무장한 이커머스의 선두주자인 쿠팡 공세에 맞서 국내 대형마트들이 오프라인 매장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성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10% 안팎에 불과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올라인'(오프라인+온라인) 전략이다.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의 온라인 성장 전략은 각론은 다르지만, 신선식품이나 주류 등 쿠팡이 따라올 수 없는 영역에 집중한다는 방향성은 대동소이하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으로 온라인 창구를 단일화해 대응해왔다.2019년 3월 SSG닷컴 법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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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CES서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대 나섰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12일 막을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이공지능)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AI 피라미드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이다.,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겠다는 의미다. 먼저 유영상 사장은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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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에 5500만원가량의 제품 후원
오리온은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꼬북칩’ 등 55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충청북도청에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노인복지시설 631개소에제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충청북도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충청북도가 식품 사업 확장을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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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 중심으로 경기회복 조짐 확대…소비·건설투자 둔화"
정부는 최근 한국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확대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다만 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등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경기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데서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월간 수출은 지난달까지 석 달째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이달 1∼10일 중국으로의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수출은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기재부 이승한 종합정책과장은 "대중(對中) 수출 품목의 30% 정도가 반도체로, 반도체 경기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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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부품 국산화 늘려 나간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업체인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Window Shade)에 대해 안전성 인증을 완료하고 국내 항공사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객실 창문덮개의 안전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체계에 대한'부품등제작자증명'과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 등에 대한'감항승인'이 포함된다.㈜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덮개를 국내 항공사에 1월 중 400개를 납품하고, 올해 총 1,6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해외에서 수입하던 부품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면서 약 130만 달러(16.8억원) 규모의 외화를 절약하고, 항공사는 동일 품질의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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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이상, 올해 직원채용 계획…취업시장 작년과 비슷"
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올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313개사 인사담당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58.8%가 올해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22.0%,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19.2%였다.채용 계획이 있다고 한 기업들 가운데 61.4%는 채용할 직원 연차로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하겠다고 답했다.채용직무는 생산·현장직(20.7%)과 국내영업(19.6%)이 가장 많았고 영업관리(18.5%), 마케팅(17.9%), 인사총무(17.4%), 연구개발(1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으로 신입직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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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출 '플러스 출발'…中수출, 20개월만에 반등
새해 첫달 초순 수출이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10% 넘게 증가했다. 대중(對中) 수출은 20개월만에 반등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3천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1.2%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이달 초순에 10.1% 증가했다. 1∼10일 기준으로 대중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22년 5월(9.7%) 이후 20개월 만이다.대중 수출은 월간 기준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20여년만에 최대 수출국 자리를 미국에 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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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새 향기로 새해 맞이 기분 전환하세요”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SJ뷰티’ 팝업스토어를 1월19일까지 국내 단독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팝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는▲로렌조 빌로레시 ▲줄리엣 헤즈 어 건 ▲토일렛페이퍼 뷰티 등이다. 지난해 10월국내 처음 소개된 향수 브랜드 ‘로렌조 빌로레시’는 199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했다. 창립자 로렌조 빌로레시가중동의 향신료, 에센스에서 영감을 받고 조향, 증류법 등을연구해 브랜드를 설립했다. 대표 제품은 ‘이페르보리아’로 은방울꽃, 자스민, 만다린 등 포근하면서도 강렬한 꽃 향기가 특징이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다. 유명배우 니콜 키드먼과 브래드 피트가 애용한 향수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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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여객 4년만에 1억명 넘어…국내선 97.6%·국제선 75.6% 회복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맞은 지난해 국내선·국제선을 합한 항공 여객 수가 4년 만에 다시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81.5%를 회복한 수준이다. 1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억50만8천875명으로, 2019년 1억2천336만6천608명의 81.5%를 회복했다.지난 2020∼2022년 연간 항공 여객 수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특히 국제선 항공 여객은 코로나 기간인 지난 2021년에는 321만명으로 쪼그라들기도 했다.그러나 지난해 국내선 항공 여객 수는 3천219만명으로 2019년(3천298만명)의 97.6% 수준으로,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6천832만명으로, 4년 전(9천39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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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인기 IP ‘외과의사 엘리제’ 애니메이션 글로벌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IP(지식 재산권) ‘외과의사 엘리제’를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에 론칭 한다고 10일 밝혔다. . 국내 TV 채널로는 11일 오전 1시애니플러스에서, 같은 날 티빙, 웨이브, 왓챠, IPTV 3사(LG/SK/KT) 등을 통해 오전 중 1화를 선보이며, 이후 매주같은 날 한 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T-X와 지상파 TOKYO MX를 포함해 BS닛테레(日テレ), KTV(カンテレ) 등에서공개되며, 북미와 남미 유럽 등은 크런치롤을 통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기 IP ‘외과의사 엘리제’는국내 누적 조회 수 2.5억회에 더해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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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개그맨 김용명과ESG 활동 전개
개그맨 김용명과 철강회사 현대제철. 얼핏 보기에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이 두 대상이 만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유익한 기업정보를 전한다.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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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수주 행진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8,000㎥급 LPG 운반선 4척과 17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조 2,588억원으로,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들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8,218억 원이다. HD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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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에코텍, 바이오소재 산업 본격 추진 위해 강원도 고성 이전
고분자 소재 전문기업 이엠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 오건에코텍이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순수 국내산 바이오 소재 생산을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고성에는 오건에코텍이 지난해 매입한 대규모 연어 양식장이 소재한 곳으로 이 양식장은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 등 순수 국내산 바이오소재를 연어로부터 추출하고 생산하는 최초의 기능성 연어 양식장이다. 본점 소재지 이전이 완료되면 올 한해 20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바이오 소재 산업 공략에 나서게 된다. 이는 고분자소재 전문 기업 이엠과의 합병 절차가 지난 8일 완료됨에 따라 올 한해 이 부문에서만 16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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