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GTX-C노선 ‘첫 삽’…노선 통과 지역 집값 상승 ‘Top 4’ 싹쓸이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GTX-C노선 착공식이 열렸다. 3월 개통을 앞둔 A노선에 이어 두번째로 공사를 시작한 노선으로, 평택 등 통과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C노선 착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수원~양주 구간에서 남쪽으로는 평택과 천안, 아산,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C노선이 사실상 수도권 최남북단을 잇는 노선이 되는 셈이다. 윤대통령은 기존 A·B·C노선의 연장 외에도 D·E·F 등 신설 노선의 개발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GTX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C노선이 첫 삽을 뜨면서 통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
KB금융,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서
KB금융그룹은 오는 2월 23일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
한경협 "작년 부실기업 10%늘어난 4255개…최근 5년간 최대"
지난해 부실기업 수가 4천개사를 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표한 '기업부실예측모형을 통한 2023년 부실기업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6천425개사 중 4천255개사(11.7%)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2년 실제 부실기업 수(3천856개사)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기업의 자산과 매출액이 1%씩 증가할 때 부실 확률은 각각 0.02%포인트, 0.0004%포인트 감소했다. 부채와 이자 비용이 1%씩 증가하면 부실 확률은 0.02%포인트, 0.00004%포인트 증가했다.자산 감소와 부채 증가는 변화 폭이 클 경우 부실확률에 미치
-
美경제 호황에 발목 잡힌 금리 조기 인하론...'3월 인하' 가능성 50대 50
미국 경제가 최근 경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확산했던 조기 기준금리 인하론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말 소비 호조에 힘입어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3%의 성장을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를 1.3%포인트나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2023년 연간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1%대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미국 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서도 이 같은 경제성장을 이룬 원동력은 실업률 3.7%라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노동시장 분위기 속에서 소
-
삼성엔지니어링,지난해 영업이익9931억…'역대최대'
삼성엔지니어링이 연간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3%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 6,249억원, 영업이익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의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전년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8조원과 16.8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8,275억원, 영업이익 2,699억원, 순이익 1,12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8%, 37.5% 감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
KB금융, 지속가능 경영 실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 수립
KB금융그룹은 30일, ESG(환경·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의운용은 물론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 결정에도 ESG 투자 기준을 적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한 후 우량 투자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이수립됨에 따라 KB금융은 정책-발굴-심사-관리-운영 등 총5단계에 걸쳐 투자 대상의 ESG경영과 관련한 정책, 이슈, 심사, 보고서,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ESG통합역량 체크리스트’(이하 체크리스트)도 신설했다. KB
-
은행권, 1년만기 청년도약플러스적금 4월 출시 예정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혜택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은행권은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3년 만기 적금 금리 내외 수준으로 상향한다. 최근 정부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을 출시한다. 정부와 은행권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를 앞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산형성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희
-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 슈퍼리치 전담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SNI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패밀리오피스센터'에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경력 13.7년의 노련한 PB들로 구성된 2개 지점이 동시에 오픈한다.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투자자들만 참여하는 클럽딜(Club Deal), 삼성증권의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
-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1기 발대식 진행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1기 발대식을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빗썸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주간 가상자산 거래소와 서비스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이 중 총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4월 29일까지 총 3개월 동안 빗썸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거래소 서비스와 기업 소개 등을 담은 SNS 콘텐츠를 제작한다.빗썸은 ‘썸즈업’ 서포터즈 중 우수 활동팀과 우수 활동자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1팀)과 200만원(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활동자에
-
“전통시장 상품도 배달" 우아한형제들, 배민스토어에서 만나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고,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서장보기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며, 음식점을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
-
삼성생명, 헬스케어 앱 '더헬스'에서 ‘2024 더 건강 프로젝트’ 운영
삼성생명이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에서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헬스」는 운동∙식이∙마음건강 등 건강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생명이 2022년4월에 론칭한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앱 출시 후 2년만에 회원수 65만 명을 넘어섰다. '2024 더 건강 프로젝트'는 새해를 맞아 나의 건강 상태를바로 알고 한 해 동안 건강을 개선 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우선 「더헬스」 앱에서 제공하는 ‘건강등급’ 서비스를 활용해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건강검진 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1~9등급)과 질환별 위험도를 산출하고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AI를
-
SH공사, 노후 임대아파트 화재예방 종합대책 수립 나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노후 임대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스프링클러 의무화 법령이 시행되기 전 준공한 노후 임대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화재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노후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화재 예방부터 초기 대응, 안전한 대피까지 가능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SH공사는 최근 노후 임대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서울시 가양동, 방화동 등의 임대단지 세대 내에
-
연초 ETF 성적표…해외 반도체↑ 국내 반도체 ↓
올해 들어 미국·일본 등 해외 반도체 종목이 담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수익률 면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반도체주를 편입한 ETF는 부진한 수익률은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25일 수익률 상위권 ETF 종목을 살펴본 결과 인버스 및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수익률 10% 이상을 낸 상품은 모두 해외 반도체·인공지능(AI) 종목을 위주로 한 관련 테마 ETF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종목은 총 8개로 수익률 상위 1∼8위를 나란히 차지했다.최고 수익률을 낸 상품은 'KOSEF 글로벌AI반도체'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16.5%에 달했다.이어 'HANARO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
-
신생아특례대출 첫날…신청자 몰리며 사이트 1시간 이상 지연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신청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을 시작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접속자가 몰리며 '서비스 접속 대기 안내' 화면만 뜨는 상태다.이날 오전 10시 화면상으로는 1천여명 이상의 대기자 수와 함께 1시간 가까운 예상 안내시간이 표시되는 등 접속 지연이 길어지면서 이용자들 불만도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HUG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다시 해보라고 할 뿐 별다른 대처도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HUG 관계자는 "사이트에
-
부동산·건설업 위기…못 갚는 대출 2년새 3배로
최근 2년 새 부동산·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약 3배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하반기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통화 긴축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대출을 갚지 못하는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9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부동산·건설업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 약 58만개 법인 대출 가운데 부동산 업종 대출 잔액은 작년 12월 말 현재 385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302조7300억원)과 비교하면 2년 사이 27.3% 증가했다.연체액(30일 이상 연체된 금액) 증가 속도
-
삼성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7406억원…전년대비 28.1%↑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1% 증가한 7천406억원 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조1701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480억원으로 같은기간 29.7% 증가했다. 1주당 현금배당은 2천200원으로 결정했으며 추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당성향은 35.8%, 전년과 동일하다.삼성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Brokerage) 매출증가와 기업금융(IB) 및 상품운용손익, 금융수지 안정화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주택시장 옥석 가리기에 ‘분양 흥행’ 잇따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장기화기조와 원자잿값 인상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 옥석 가리기에 따른 분양 흥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기 속에서도 입지별로 주택 시장 온도 차가 뚜렷해져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심 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으로 올해 첫 분양 완판을이뤘다.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 대 1로 1순위를마감했으며, 전용면적 59㎡ 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20.19 대 1을 기록하며 정당계약 이후
상단으로 이동